지난 4회에서 기결수로 본격적인 교도소 생활을 시작한 김진우는 다른 수용자들과 함께 소중한 사람들에게 편지를 쓰는 시간을 가졌다.
방송에서 공개되지 않았던 진우의 손편지는 같은 위너 멤버들을 향했다. 김진우는 "편지를 쓸 사람이 너희들 밖에 없다. 그저께만해도 같이 밥먹고 작업하고 했었는데, 며칠 안 봤다고 보고 싶네"라며 멤버들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
이어 "좋아하는 형님들도 계시는데 이상하게 두렵고 무섭네. 여기에선 내가 막내라 왠지 모르게 주눅들고 그러더라고"라고 교도소의 알 수 없는 무겁고, 무서운 분위기를 전했다. 그런 와중에도 "걱정하지 말고 날씨 추워졌으니까 감기조심하고"라며 위너의 맏형으로서 동생들을 챙기는 살뜰함을 보였다.
본격적인 수감 생활과 김종민과 돈스파이크의 등장으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한 '착하게 살자' 5회는 16일 금요일 밤 9시 JTBC에서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