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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SBS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의 '수라커플' 최수종-하희라 부부가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 13.2%는 '수라커플' 최수종-하희라 부부가 차지했다. 이 날 최수종은 하희라와 방비엥에서 액티비티를 즐겼다. 최수종을 벌벌 떨게 한 집라인에 이어 두 사람은 카약을 타러 향했다. 카약 시합에 나선 두 사람은 최수종이 하희라를 추월하려는 순간 하희라가 "오빠, 이제 위험하다 스탑!"이라며 경기를 자체 종료(?) 해버리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최수종은 "제가 이기려고 한다. 그런데 결론은 백전백패다. 제가 이겨도 자기가 이길 때까지 해야한다"며 하희라의 승부욕을 폭로했다.
이에 하희라는 "이렇게 져도 (최수종이) 좋아한다"며 웃었다. 이후 내기에서 진 대가로 최수종이 하희라의 손등에 뽀뽀하는 모습이 공개돼 달달함을 선사했다. 수라커플은 다음 날, 방비엥에서의 일정을 마친 뒤 새로운 도시로 이동에 나섰다. 무려 7시간 동안 울퉁불퉁한 산길을 달려야 하는 곳. 최수종은 "거길 가면 또 다른 세상이 열린다"고 전해 기대감을 자아냈고, 두 사람이 차를 타고 이동하는 모습은 이 날 분당 최고 시청률인 13.2% 기록하며 다음 여행지에서 수라커플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궁금증을 키웠다.
마지막으로 인교진은 정관수술에 대한 걱정으로 공감을 샀다. 친구들과의 술자리에서 정관수술이 화두에 오르자, "수술을 하면 남성성이 사라진다더라", "꽃꽂이를 한다더라" 등 온갖 루머가 쏟아졌다. 이를 지켜본 최수종은 "전혀 그렇지 않다"며 "오히려 더 건강하고 운동도 잘 한다. 더 좋다. 아내도 더 예뻐보인다"고 경험에서 우러나온 조언을 건넸다. 인교진은 '3+1' 행사 때문에 정관수술을 함께할 '매듭원정대'를 모집하기 시작했고, 상담 차 친구와 함께 병원으로 향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남자의 시선으로 본 여자, 여자의 시선으로 본 남자 SBS '너는 내 운명' 매주 월요일 밤 11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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