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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차근차근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쌓아가는 도지한은 '믿고 보는 배우'라는 타이틀이 탐난다고 했다. 조용히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하게 연기 내공을 쌓아가는 도지한이 bnt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극 중처럼 모두가 반대하는 사랑을 하게 된다면 어떠할까 물어보는 질문에는 "부모님이 반대 하시더라도 내가 원하는 대로 되지 않을까. 내 인생은 나의 것이기 때문에 선택도 결정도 나의 몫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해 그의 강단있는 모습을 느낄 수 있었다. 이어 연애관에 대해 묻자 의외로 쿨하게 "서로 자유로움을 추구하는 약간의 방목 스타일이다. 각자의 사생활을 구속하기 보다는 서로 할 건 하면서 도움이 되는 그런 연애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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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수영선수로 활동하기도 했다는 도지한은 "어릴적 수영선수 활동을 한 탓에 운동이라면 지겹다. 생업을 위해 몸매 관리 차원에서만 간간이 운동을 하는 편이다"며 "쉬는 중에는 운동을 하기 보다는 밥 먹고 차 마시는 등 평범하게 지낸다. 유키스 기섭과 굉장히 친해 많은 것을 함께 한다. 서로 비밀번호도 공유한다"며 의외의 친분 관계를 밝히기도 했다.
영화 '타워' 촬영 당시 마주친 배우 안성기가 롤모델이라고 밝힌 그는 "안성기 선배님의 연기력, 인품 등 모든 것을 닮고싶다"고 존경심을 표하는 한편 "예능에 출연한다면 SBS '정글의 법칙'이나 tvN '짠내투어' 등 몸으로 하는 프로를 하고 싶다"고 말하기도.
도지한은 '믿고 볼 수 있는 배우'라는 수식어를 달고 싶다고 인터뷰 말미에 전하기도 했다. 꾸준히, 오랫동안 대중들과 함께 호흡할 배우 도지한과 함께 걷게 되는 앞으로가 기대된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