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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윤상현이 한혜진에게 눈물로 호소하며 무너진다. 윤상현이 한혜진의 손을 꼭 잡고 눈물로 호소하는 스틸이 공개되며 보기만 해도 가슴 짠하게 만들고 있다.
MBC 수목 미니시리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극본 정하연/연출 정지인 김성용/제작 ㈜넘버쓰리픽쳐스 세이온미디어/이하 '손 꼭 잡고') 측이 오늘(5일) 11-12회 방송을 앞두고, 윤상현(김도영 역)-한혜진(남현주 역)의 상반된 모습이 담긴 현장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스틸 속 윤상현이 한혜진에게 절절한 애원을 보이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윤상현은 한혜진의 손을 두 손으로 꼭 붙잡고 있는데 그의 간절함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이내 윤상현은 눈시울이 붉게 젖어 있어 눈길을 끈다. 충격적인 말을 전해 들은 듯 절망에 빠져 있는 것. 더욱이 윤상현은 슬픔을 주체하지 못하고 결국 고개를 떨군 채 울음을 토해내고 있는데 보는 이들까지 가슴을 저미게 만든다.
반면 한혜진은 차갑고 냉정하게 윤상현을 바라보고 있다. 윤상현의 손길에도 전혀 감정이 동요되지 않는다는 듯 싸늘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에 윤상현이 한혜진과 어떤 대화를 나눈 것인지, 어째서 이토록 눈물을 흘리게 된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는 삶의 끝자락에서 예기치 않게 찾아온 사랑, 설레고 찬란한 생의 마지막 멜로 드라마. '손 꼭 잡고'는 오늘(5일) 밤 10시 MBC를 통해 11-12회가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