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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김혜은이 18년차 맏며느리의 고충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10년 동안 맏며느리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강한 책임감을 가지고 모든 일에 임했고 남편에게는 순종하며 살았다"고 운을 뗀 김혜은은 "그런데 어느 순간 더 이상 못하겠더라. 한계점에 다다라 터져 나온 적이 있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그녀는 "영화 '범죄와의 전쟁'을 하며 나 자신을 되돌아보자 나를 너무 모르고 살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삶의 방식을 찾기 위해 가족에게 양해를 구했고, 시어머니께서 이해해 주셔서 좋았다"며 가족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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