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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이 빛나"…박나래, 정해인 '나래바' 섭외 실패에도 '여전한 ♥'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8-05-04 13:1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정해인 섭외에 실패(?)했다.

박나래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백상예술대상에서 만난 김숙과 찍은 인증샷을 게재했다.

박나래는 사진과 함께 '백상예술대상'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그는 "정해인 씨 나래바 VIP로 섭외 실패하고 멘붕 와서 후보도 안 보고 발표할 뻔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진짜 모든 분들 수상 축하드려요"라고 남겼다.

또 박나래는 "근데 정해인 씨 얼굴에서 빛나더라..."며 끝나지 않은 애정 공세로 웃음을 유발했다.

앞서 박나래는 지난 3일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진행된 제54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양세형과 함께 'TV부문 남녀 예능상' 시상자로 나섰다.

시상에 앞서 박나래는 "오늘 신경 쓰고 온 이유가 오늘이 정말 나래바 VIP 멤버를 섭외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라고 말했다. 이어 "작년에는 박보검 씨 섭외하다 실패했는데 올해는 이 분인 거 같다"며 "어디 계세요? 정해인 씨"라고 외쳤다.

이어 화면에는 방영 중인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 연인 호흡을 맞추고 있는 손예진과 나란히 앉은 정해인의 모습이 잡혔다. 정해인은 박나래의 애정 공세에 쑥스러운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이에 박나래는 "요새 손예진 씨한테 자꾸 밥 사달라고 하는데 거기서 얻어먹지 말고 내가 고봉밥으로 해줄 테니까 우리 집으로 와라. 나래바로 몸만 와라"라고 말했다.


그러나 정해인이 미소만 짓고 대답하지 않자 박나래는 "전혀 전달이 안 된거 같다"고 체념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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