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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이하 '어벤져스3', 안소니 루소·조 루소 감독)가 개봉 19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광풍을 입증한 가운데, 오늘(14일) 역대 외화 흥행 4위인 '인터스텔라'(14,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기록(누적 1027만5484명)을 꺾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어벤져스3'의 1000만 기록은 국내 개봉작 포함 역대 21번째, 역대 외화 5번째 1000만 돌파이자 역대 외화 최단 기간 1000만 돌파로 눈길을 끈다. '어벤져스3'의 종전 기록은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15, 이하 '어벤져스2', 조스 웨던 감독)이 개봉 25일째, '인터스텔라'가 35일째, '아바타'(09, 제임스 카메론 감독)가 개봉 38일째, '겨울왕국'(14, 크리스 벅·제니퍼 리 감독)은 개봉 46일째 1000만 관객을 돌파했었다. 여기에 전작인 '어벤져스2' 이후 3년 만에, 그리고 마블 스튜디오의 2번째 1000만 기록으로 의미를 새겼다.
비단 '어벤져스3'의 신드롬은 1000만 고지로 끝나지 않을 전망이다. 오늘 역대 외화 흥행 4위를 기록 중인 '인터스텔라'의 기록 깨기에 나선 것. '어벤져스3'와 '인터스텔라'의 누적 기록 차이는 단 14만1952명으로 오늘, 늦어도 내일(15일) '인터스텔라'를 꺾고 역대 흥행 4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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