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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배우 장희정이 OCN 오리지널 '미스트리스'에서 의문의 이니셜을 통해 얽혀있는 사건의 키를 쥐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정작 재희 본인의 향초에 넣은 정표에서 상대방의 이니셜은 보이지 않아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재희가 죽은 뒤 남편 창현(안창환)이 그녀를 죽인 범인으로 몰려 수감되어 있기 때문. 재희가 만든 향초에 새겨진 정인의 이니셜은 그녀를 죽인 진범을 찾는데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6회에서 재희는 남편 창현을 사랑하지 않았음을 고백하면서 사건 해결의 단서를 남겼다. 은수와의 상담 내용이 들어있는 녹취 테이프에서 '정표를 넣은 향초'에 대해 언급한 것. 재희는 향초를 남편에게 주지 않았음을 밝히면서 향후 사전 전개에 있어서 핵심 키를 쥐고 있음을 알렸다.
OCN 오리지널 '미스트리스'는 비밀을 가진 네 여자와 그들에 얽힌 남자들의 뒤틀린 관계와 심리적인 불안감을 다룬 미스터리 관능 스릴러물로 매주 토, 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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