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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환과 배우 조민수가 문화다양성을 추구하는 제 6회 디아스포라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나선다.
5월 18일(금)부터 22일(화)까지 5일간 인천아트플랫폼 일대에서 개최되는 제 6회 디아스포라영화제는 인천광역시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영상위원회가 주관하는 영화제다. 지난 5년간 다양한 시도를 통해 문화다양성의 가능성을 확장했다는 평을 받은 것은 물론, 품격과 재미를 고루 갖추며, 수준 높고 내실 있는 영화제로 자리 잡았다.
또 조민수는 배우로서는 사상 처음으로 디아스포라영화제 개막식 사회를 맡게 됐다.
영화제 측은 "김환은 교양 프로그램은 물론 각종 예능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해왔기에 대중과의 친밀도가 높다. 라이브로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다양한 무대 경험과 지식을 갖추고 있기에 조민수 배우와 함께 어떤 영화제에서도 볼 수 없었던 역대 최고의 개막식을 완성할 것", "조민수는 다양한 매체에서 폭넓은 작품 활동으로 특유의 카리스마와 연기력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은 배우"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제6회 디아스포라 영화제는 봄과 여름이 만나는 5월, 18일부터 5일간 다양한 층위의 디아스포라를 다룬 전 세계 33개국 65편의 작품을 상영하며 관객들과 함께 환대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환대를 넘어' 공존하는 삶에 대해 함께 성찰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특히 영화를 통해 관객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자, 해외 감독들이 직접 영화제 방문 의사를 밝혀 눈길을 끈다. 개막작은 최병권 감독의 '복덕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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