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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진 멜로' 이준호가 세 가지 맛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본방사수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미쉐린 투 스타를 받은 중식당에서 일할 때도, 오합지졸 요리사들과 손발을 맞출 때도 그는 최고의 맛을 선사한다. 거침없이 주방을 진두지휘해 '헝그리웍' 식구들을 하나로 묶는 데 성공했다. 직접 요리하는 장면에서는 이준호가 이 작품을 위해 얼마나 노력했을지 짐작할 수 있다.
전작인 JTBC '그냥 사랑하는 사이'에서 보여준 애달픈 사랑과는 확연히 결이 다른 로맨스 연기로 설렘을 선사 중이다. 장혁(두칠성 역)과 펼치는 예측불허 브로맨스 역시 재미의 한축을 담당한다.
매사에 으르렁대던 둘 사이에 예상치 못한 끈끈함이 생겨났고 이젠 호형호제하는 사이가 됐다. 장혁과 손잡고 본격적인 '주방 활극'을 펼칠 이준호의 활약에 기대가 쏠린다.
이준호는 각고의 노력으로 서풍의 매력을 200% 살려내는 건 기본, 상대 배우들과도 완벽한 합을 보여주고 있다. 게다가 캐릭터와 혼연일체가 돼 서풍 같은 사람이 실제 존재할 법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등 극에 현실감을 불어넣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