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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전국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며 2018년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으로 거듭난 영화 <독전>이 미공개 스틸 6종을 공개해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이어 마약 조직으로부터 버려지고 '원호'와 손을 잡는 조직원 '락'(류준열)은 이제껏 봐왔던 검은 슈트 차림이 아닌 편안한 옷을 걸치고 무표정한 얼굴로 창 밖을 응시하고 있어 궁금증을 자극한다. 여기에 스크린을 찢고 나오는 듯한 존재감으로 <독전>의 강렬한 포문을 여는 마약 조직의 실세 '오연옥'(김성령)을 담은 스틸은 캐릭터의 독보적 스타일을 엿볼 수 있게 하며, 동시에 그녀가 처한 상황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조직의 충성스러운 임원 '선창'(박해준)의 모습이 담긴 스틸은 창백한 얼굴과 공허한 눈빛이 섬뜩한 느낌까지 자아내 긴장감 넘치는 캐릭터의 면모를 한층 궁금케 만들고 있다. 여기에 독특한 스타일과 제스처를 취하고 있는 '브라이언'(차승원)과 아시아 마약시장의 거물 '진하림'(故 김주혁)의 스틸은 캐릭터가 가진 특유의 카리스마와 아우라를 담아, 이들의 독보적인 열연과 연기 변신을 확인할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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