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러시아 월드컵 메인 캐스터로 MBC에 화려하게 복귀한 김정근이 '라디오스타'를 찾아 감스트와 함께 관제탑 2인댄스로 '살풀이(?)'에 나선다.
MBC에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프리로 전향했던 김정근은 최근 다시 MBC에 재입사하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그는 2018 러시아 월드컵의 MBC 메인 캐스터로 활약을 펼칠 예정.
김정근은 "15년 만에 '라디오스타'에 첫 출연"이라면서 "토크 점유율 최소 2위로 잘 털어보겠다"고 시작부터 의욕이 만발한 모습을 보였다.
김정근의 아내 이지애는 MC 김구라에게 문자를 보내 그가 한강변에서 개인기를 연습했다는 내용을 제보해 눈길을 끌었다. 결국 이 같은 이지애의 특급 내조로 단독 개인기 시간까지 얻게 된 김정근.
그는 열심히 연습한 성대모사를 선보이는 한편, 조금씩 싸늘(?)해지는 분위기를 감지하고 이날 함께 출연한 BJ 감스트와 '관제탑 댄스'에 도전하며 온 몸을 바쳐 '라디오스타' 녹화를 마쳤다고 전해져 기대를 모은다.
과연 김정근의 짠내나는 '악수 징크스'는 어떤 내용일지, 살풀이 같았던 그의 '관제탑 댄스'는 6일 수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