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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민영의 포용력이 설렘을 유발한다.
영준이 도서관 개관을 위한 특별 이벤트에 대해 한 마디 언급했을 뿐인데 미소는 "저도 고민 해볼게요. 어떤 이벤트가 좋을지. 시간도 촉박하고 그리고 부회장님께서 신경 쓰시는 일이니까요"라고 임해 감동을 안겼다. 상사와 부하직원 사이의 대화라 보면 무미건조할 수 있으나, 미소의 표정과 목소리에는 진정으로 영준을 편안하게 해주려는 진심이 가득했다.
또 미소는 갑작스럽게 집에 찾아온 영준이 당황스러웠지만 그보다 영준 얼굴의 상처에 더 놀랐다. 급히 집으로 들여 상처를 치료해주고, 무슨 일이 있었는지 속 깊게 들여다보며 걱정하는 미소의 모습은 시청자들마저 기대고 싶게 만들만큼 든든했다. 회사의 위기를 넘기고, 성연과 다투고 연이어 힘든 일이 있었던 영준은 자신이 얼마나 미소에게 의지하고 있는지 그리고 미소가 꼭 넣치지 말아야할 소울메이트임을 알아본다.
"이제부터 너무 사랑해 보려고 내가 너를"이라는 영준의 고백에 미소가 어떤 대답을 하고 어떻게 행동할지 박민영표 김미소의 활약이 시작될 예정이라 앞으로 전개에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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