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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김환희가 연기자 롤모델을 공효진으로 꼽았다.
취미는 게임, 특기는 글쓰기, 자존감 0%의 여중생이 처음으로 사귄 현실친구들, 랜선친구와 함께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휴먼 영화 '여중생A'(이경섭 감독, 영화사 울림·네이버웹툰 제작). 극중 평범하고 싶은 열여섯살 여중생 장미래 역을 맡은 김환희(15)가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가진 라운드 인터뷰에서 개봉을 앞둔 소감과 영화 속 비하인드 에피소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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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환희는 "3년 뒷면 성인 연기자로서 연기를 하는데 걱정이 되는 부분도 있다. 내가 그런 연기를 할 수 있을까 싶기도 하기도 싶다"고 솔직히 말했다.
이어 그는 최근 눈 여겨본 아역 배우가 있냐는 질문에 "'옥자' 안서현님을 보면서 정말 연기를 잘하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저보다 어린데 정말 잘한다고 생각했다"며 감탄했다.
이어 그는 롤모델이 되는 배우가 있냐는 질문에 공효진을 꼽았다. 그는 "'미씽'에서도 그렇고 드라마에서도 그렇고 출연하는 작품마다 완전 색다른 연기를 보여주시는데 저도 어느 연기를 하던 그렇게 자연스럽게 현실적으로 연기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여중생A'는 김환희, 수호(엑소), 유재상, 정다빈, 정다은, 김현빈 등이 가세했고 이경섭 감독의 첫 상업 장편 데뷔작이다. 6월 20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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