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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관도대전'에서 조조가 패했더라면?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새롭게 역사를 쓸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리고 그 쾌감은 어느 정도일까요? 비록 과거로 돌아가 실제 역사에 개입할 순 없지만, 우리는 게임으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자신이 직접 군주가 되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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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토리얼이 끝나면 나라를 선택합니다. 기존 삼국지 IP 게임이 '형주', '양주', '사주' 등과 같이 지역을 중심으로 뭉쳐 협력했다면 신삼국지 모바일은 나라가 메인이 되어 협력합니다. 각 국가의 채팅 시스템이 따로 지원되고, 초기에 지급되는 무장의 종류가 달라 신중히 선택해야 합니다.
전체 지도를 켜보면 세 나라가 치열한 힘 싸움을 하는 것이 한눈에 보입니다. 특히, 오나라 지역 한가운데에 촉나라 땅이 있다거나 촉과 오의 경계라인에 위나라 세력이 버티고 있는 등 유저가 새롭게 형성한 전략적 요충지가 일품입니다. '관도대전', '적벽대전'이 나타나진 않지만, '강릉대전', '계양대전'과 같은 새로운 역사가 나타나는 것이죠.
비비게임 사업개발부 김상훈 본부장은 "신삼국지 모바일은 삼국지 세계관을 즐길 수 있는 작품"이라고 소개했는데, 이는 '던전'이란 콘텐츠로 구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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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과 정예 난이도로 구성된 '던전'은 '황건의 난', '동탁의 난', '군웅할거' 등 실제 삼국지 역사를 체험하고 느낄 수 있습니다. 각 챕터가 5개의 스테이지로 진행되며, 화면 왼쪽 하단에 실제 역사가 펼쳐졌던 지역이 표시돼 생동감을 더했습니다. 난이도가 어렵지 않아 튜토리얼에서 배운 기본 전투방식으로 쉽게 공략할 수 있습니다.
무장의 등용 방식은 '삼국지10'의 '호감도'를 적극 활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삼국지10의 경우 연회, 선물 증정, 개인 면담으로 친밀감을 쌓으면서 무장 등용이 진행됐는데, 신삼국지 모바일도 비슷한 방식으로 수집이 이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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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시장에서 이뤄지는 등용 방식이 독특한데, 시장에 방문한 무장 중 원하는 장수에게 선물을 증정하고 호감을 쌓아 수집할 수 있습니다. 기존 삼국지 IP 게임의 무장수집 방식이 뽑기 형식이라 과금 부담감이 존재했다면, 신삼국지 모바일은 '호감' 시스템으로 부담감을 덜어내 경쟁력을 갖췄습니다.
우리는 '안시성전투', '관산성전투' 같은 자국 전투보다 '관도대전', '적벽대전'에 더 익숙함을 느낍니다. 삼국지는 소설, 드라마, 게임 등의 콘텐츠로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친근한 소재입니다. 그 중 신삼국지 모바일은 인기 게임 '삼국지11'을 리메이크 한 만큼 익숙함에서 더 강점이 있습니다.
모바일게임시장에서 삼국지 IP의 게임이 많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난세라고 해도 무방할 만큼 말이죠. '익숙함'이 두드러지는 신삼국지 모바일이 난세의 영웅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기대해 봅니다.
게임인사이트 임상후 기자 afterprize@gameinsigh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