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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미운 52세' 김건모가 오랜만에 좋은 일(?)에 나섰다.
박수홍 아버지는 두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김건모의 대표 히트곡인 '잘못된 만남' 이 "내 감정을 대신 말해줬다"라며 젊은 시절의 추억을 깜짝 고백해 녹화장을 발칵 뒤집었다. 모두가 그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가운데, 박수홍 어머니만 홀로 좌불안석이었다고.
한편, 김건모의 다음 목적지는 다름 아닌 자신의 어머니 댁이었다. 그런데 그곳에서 예상치 못한 상황이 벌어졌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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