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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이영자를 속 터지게 만든 소통불가 가부장 끝판왕이 등장했다.
또 다른 사진 속에는 남편의 충격적인 답변에 말문이 막힌 김태균과 기가 막혀 헛헛한 웃음만 내뱉고 있는 원기준의 모습이 담겨있어 상황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날 소개된 '하늘 같은 남자' 사연은 조선시대에서 온 듯한 지나치게 가부장적인 남편으로 인해 괴로워하는 아내의 고민이다.
뿐만 아니라 남편은 매번 여자의 5대 덕목을 강조하는 등 조선시대의 가부장적인 사고 방식으로 여성방청객뿐만 아니라 기혼인 남성 출연자들마저도 경악케 만들었다.
급기야 참다 못한 이영자는 "나와서 씨름 한 판 합시다"라는 사이다 멘트를 날려 답답해하던 방청객의 큰 박수와 호응을 이끌어냈다.
무엇보다 놀라운 사실은 남편이 연애 때는 남부럽지 않은 로맨틱한 남자였다는 것. 고민주인공에 따르면 원거리 배웅도 마다 않던 다정다감한 남편이 결혼 후에 180도 달라졌다고 밝혀 남편이 로맨틱 끝판왕에서 가부장 끝판왕으로 변해버린 사연이 무엇인지, 또 어떤 결말을 맺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영자의 씨름 본능을 일으킨 조선시대에서 온 가부장 끝판왕 남편의 사연이 펼쳐질 '안녕하세요' 370회는 오늘(25일) 밤 11시 1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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