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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서준이 박민영을 채용한 이유를 밝혔다.
27일 방송된 tvN 수목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는 이영준(박서준 분)과 김미소(박민영 분)가 과거의 기억에 대해 얘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미소는 "혹시 저를 전부터 아셨던거냐"고 물었지만, 영준은 "그럴리가. 그리고 별 뜻 없다. 말 그대로 김미소여서 채용한거다. 김미소가 스팩이 가장 별로여서 미국에서 잘 버틸 것 같아서 뽑은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미소는 "전 또 무슨 특별한 이유가 있는줄 알았다"고 답했다.
또한 앞서 미소는 어린 시절 만났던 '오빠'를 영준으로 확신하지만, 영준은 미소가 찾던 '오빠'가 형인 이성연(이태환 분)이라고 말한 상황.
성연과 미소가 과거에 대해 얘기를 나눈걸 안 영준은 "형이랑 옛날 얘기는 잘했냐. 애타게 찾던 오빠를 만난 기분이 어떠냐"고 물었고, 미소는 "반갑기도 하고... 사실은 아직 실감이 잘 안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영준에게 "당시에 대해 기억을 잃었다고 들었는데, 너무 힘들어하거나 자책하지 말아라"고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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