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배틀트립'에서 김현철과 조장혁이 전라남도 해남과 완도로 떠난다. 두 사람은 보양식 먹방부터 피톤치드 흡입까지 아재미를 폭발시킨 섬 투어를 설계해 아재 취향 저격에 나선다.
특히 김현철-조장혁은 아재 감성이 듬뿍 담긴 여행을 설계했다고 해 기대감을 자아낸다. 두 사람은 "아날로그 감성을 살려서 다녀왔다"면서 휴대전화보다는 지도와 책자를 통해 정보를 수집하는가 하면, 생소한 보양식과 피톤치드 등 몸에 좋은 음식과 장소를 찾아 다니며 아재미를 폭발시킬 예정. 이에 더해 조장혁은 "상대팀이 뭘 하든 우리랑 상대가 안될 거 같은데"라며 만족감과 자신감을 드러냈다는 후문이어서 궁금증을 자극한다.
무엇보다 김현철-조장혁의 여행기를 본 성시경은 "아재 취향 저격 여행이 아니었나"라며 자신의 취향을 저격했음을 고백했다는 전언이어서, '아재커플' 김현철-조장혁의 '왜 가? 투어'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배틀트립'은 화제 속에 국내 섬 투어를 이어가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된 '배틀트립' 국내 섬 투어 1편은 수도권 6.2%, 전국 6.0%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알찬 여행 설계 예능 프로그램 KBS 2TV '배틀트립'은 내일(30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