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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사유리가 점집을 찾았다가 이상민을 언급했다.
사유리는 2일 방송한 MBN '비혼이 행복한 소녀, 비행소녀(이하 비행소녀)'에서 미래에 태어날 아이와 남편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절친인 중국인 친구 차오루와 함께 점집을 찾았다.
사유리는 스튜디오에서 "계속 저에게 구설을 조심하라고 하더라"라고 말했고 옆에 있던 윤정수는 "이상민 아니냐"고 되물었다. 이에 사유리는 "그럴 수 있다"고 답해 웃음을 유발했다.
함께 간 차오루는 "한국과 중국, 어느곳에서 활동해야하느냐"고 물었다가 "중국에 부모님과 10년 이상 떨어져 있으니 불효다. 중국에 간다면 부모님과 함께 있고 싶어 가는 것"이라고 말하다가 눈물을 보였다.
사유리와 차오루는 2세 어플을 통해 미래의 아들과 딸의 얼굴을 전망해봤다. 사유리는 "마음에 있는 사람은 MC 윤정수"라며 아들 얼굴을 부탁했고, 의외로 잘생긴 아들의 얼굴이 만족해했다. 이어진 차오루 양세찬과의 미래의 딸 얼굴. 똘망똘망한 눈에 귀여운 모습을 본 사유리와 차오루의 얼굴에 이모 미소가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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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리는 "공포영화광이라 나 홀로 야밤에 즐겨본다"면서 "겁이 많은데, 진짜 공포영화를 좋아해서 사람들이 변태라고 한다"고 털어놨다. 또 공포영화 관람 필수품으로 마늘을 준비했다. 사유리는 "흑마늘이 귀신을 쫓는다더라. 마음을 진정해야 하니까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유리는 귀신 쫓는 특효약 흑마늘에 라마즈 호흡법, 십자가까지 품에 꼭 쥔 채 공포영화로 놀란 가슴을 진정시켜 웃음을 유발했다.
lyn@sports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