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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왕종근이 한의사 이경제와 피부과 의사 함익병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왕종근은 "1999년도에 아나운서 생활을 그만두고 퇴직금과 명예퇴직금으로 2억을 받았다. 그때 폐기물에서 석유가 나오는 사업을 제안 받고 전부 투자했다"면서 "여러 사업으로 인해 10억 가까이 잃게 됐다. 사기 당한 이후에 주변사람들이 내 전화를 피하는 게 느껴질 정도였다"라며 당시 고충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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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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