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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개그맨 유상무와 작사가 김연지가 오는 10월 28일 결혼을 확정지었다.
1일 유상무의 소속사 코엔스타즈 측은 스포츠조선에 "유상무가 작사가 김연지와 오는 10월 28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 공개 연애로 돌입했다. 유상무가 자신의 SNS에 올린 "모든 걸 포기하고 내 옆에 있어주는 사람. 날 만나서 늘 힘든 시간만 보내고 있는 사람. 아픈 건 난데 나보다 더 아파하는 사람. 무섭고 두려울 텐데 내색 한번 하지 않는 사람. 미안해. 미안해. 부디 나로 인해 더 이상 상처받지 않기를. 나로 인해 조금은 웃을 수 있기를"이란 글의 주인공이 바로 김연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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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유상무와 김연지는 꿀떨어지는 '럽스타그램'으로 애정을 과시해왔다. 결국 두 사람은많은 사람들의 응원 끝에 마침내 지난 4월 결혼을 확정지었다. 결혼 발표 당시 유상무는 "몸이 다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결혼을 하는 게 부담이 되지 않을까 걱정했다. 그렇다고 완치될 때까지 마냥 기다리게 하는 것도 아닌 것 같아 미안했다"며 "예비 신부에게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 지금의 마음 잊지 않고 건강한 가정 이루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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