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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슈는 매니지먼트를 기만했고, 거짓말을 했다. 그와 계약을 앞두고 투자와 광고를 끌어왔던 매니저는 졸지에 또 다른 피해자가 됐다.
그런데 이에 앞서 슈의 매니저는 스포츠조선에 "절대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 관계자는 본지를 통해 "슈는 도박의 도자도 모르는 가정주부다. 아이들을 키우느라 바쁜데 어떻게 도박장을 가겠느냐. 집과 촬영장 이동이 전부인데 도박을 할 수 있는 여건도 아니다"고 밝힌 바다.
슈와 매니저의 말이 엇갈렸다. 어떻게 된 일일까. 스포츠조선의 확인 결과 슈는 매니지먼트 대표까지 속였다.
그러면서 "특히 지금 가장 큰 문제가 광고와 투자다. 계약이 오가는 과정에서 우리가 어떻게 거짓말을 하겠나. 그건 있을 수 없다. 그런데 슈가 말을 번복해 우리 입장이 정말 난처해졌다. 슈를 믿었는데, 너무 황당하다. 심지어 슈는 3년간 일을 함께한 친동생 같은 매니저에게도 거짓말을 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대중도 화가 나고 충격이겠지만 함께 일을 해왔던 우리도 너무 당혹스럽다. 현재 슈는 모든 연락을 차단한 상황이라 우리도 어떻게 된 일인지 모르겠다"고 한숨을 쉬었다.
joonaman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