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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같이 살래요' 박선영이 박준금에게 실망했다.
선하는 "카페만 받지 마라. 어머니도 저하고 잘 지내고 싶으니까 저 몰래 하신 일 아니냐. 그것만 포기하면 모든 내가 다 애쓰고 노력하겠다"고 애원했다.
그러나 아미는 "솔직히 너 노력하는 거 싫다. 죽어라 몸 부서지게 일하는 거 미련해 보인다. 난 좀 게으르고 못되도 좋으니까 경수한테 뭐 하나라도 도움이 되고 경수 앞길 터주는 며느리가 좋다"며 "네가 못 받아오는 거 내가 나서서 받아오잖아. 제발 구경만 해라. 싫은 거 다 내가 하고 너 모른 척 하라는데 왜 그것도 못 하냐"고 말했다.
아미에게 배신감을 느낀 선하는 "이제 어머니 말씀대로 좀 약게 살아보겠다"며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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