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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이자 개그우먼인 박미선이 대학로 공연 무대에 선다.
박미선은 백상예술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할 만큼 최고의 연예인이었으나 말 한마디 잘못해 바닥으로 추락한 '신데라' 역을 맡았다. 신데라는 나락의 길에서 단 하나의 동앗줄인 홈쇼핑의 최고의 완판녀가 되어 재기하겠다는 목표로 관객들에게 진솔하고 처절한 웃음을 전달한다.
이미 '드립걸즈'에서 맹활약한 개그우먼 김영희, 홍현희, 김나희 등 후배들과 함께 본 연습에 돌입한 박미선은 "대학로 연극무대 도전이 부담되지만 관객들을 실망시키지 않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철저한 대본 분석을 시작으로 연습에 임하고 있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