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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연예계 자타공인 낚시꾼인 이덕화, 이경규, 마이크로닷이 자신들만의 황긍어장으로 낚시 여행을 떠나는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이하, 도시어부)가 내달 5일 방영 1주년을 맞이한다.
<도시어부>는 방송 5회 만에 동시간대 종합편성채널 시청률 1위, 채널A 2049 타깃 시청률 1위, 동시간대 전채널 시청률 1위 등 무수히 많은 기록을 세우며 '낚시 예능'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실제로 '알래스카'편까지 출연한 게스트만 총 24명에 달한다. '낚시 꿀팁'을 선사하며 출연진들과 함께한 8명의 낚시 프로까지 합하면 32명의 게스트들이 <도시어부>와 함께한 셈이다. 이들은 매회 화제를 일으키며 인기 검색어와 포털을 뜨겁게 장식했다.
이를 반영하듯 <도시어부>는 지난 23일 '알래스카 특집' 1편에서 수도권 2049 타깃 시청률 2.413% (닐슨 기준)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타깃 시청률을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지난 2일 <도시어부>가 기록한 수도권 2049 타깃 시청률 2.117% (닐슨 기준)보다 높은 수치다. 중장년층의 취미로만 통했던 '낚시'가 젊은 세대에게도 통하고 있는 셈이다.
한 인터뷰에서 장시원 PD는 "<도시어부>가 '낚시'하면 떠오르는 대표 콘텐츠로 기억되었으면 좋겠고, 채널의 이미지에 기여하는 프로그램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한 바 있다. 시청률과 화제성으로 봤을 때 그는 이미 목표를 달성한 것처럼 보이지만 "아직도 해야 할 낚시가 너무 많다"는 장시원 PD의 말처럼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더 기대된다.
한편, 30일 밤 11시 채널A <도시어부>에서는 '알래스카 특집' 2편이 방송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알래스카에서 첫 선상낚시에 도전하는 도시어부들과 장혁의 모습이 공개된다. 이들은 '헐리벗(대서양 가자미)의 성지'로 불리는 알래스카 남쪽의 땅끝마을 '호머'에서 역대급 낚시를 펼칠 예정이다.
채널A <도시어부>는 연예계를 대표하는 자타공인 낚시꾼 이덕화?이경규?마이크로닷이 지금껏 공개된 적 없는 자신들만의 황금어장으로 함께 낚시 여행을 떠나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밤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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