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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최무성이 아이를 잃은 아버지 역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그런 그가 이번 영화 '살아남은 아이'에서는 아들을 잃은 상실감을 극복하기 위해 애쓰는 아빠 성철 역을 맡아 슬픔, 기쁨, 분노 등 감정의 격량을 겪는 인물로 완벽하게 분해 어느 때보다 섬세하고 강렬한 연기를 펼치며 또 다시 자신이 '대체불가능한 배우'임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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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는 "내가 어떻게 연기해야지 라고 하기 보다는 그 인물, 세 사람의 감정 안에서 판단했다. 특히 미숙의 감정이 세지 않나. 그래서 미숙의 편하게 접근해가는 방법으로 리액션을 했다. 기현의 정체를 알고 난다음에는 감정을 주도적으로 끌고 갔다"며 "실질적으로 성철이라는 인물이 고통스러운 것에 대해 드러내지 않고 담고 가는 사람이어야지만 아내가 덜 힘들거라는 생각하는 사려깊은 인물이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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