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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안시성' 배우들이 조인성의 인성을 극찬했다.
영화 안시성에는 할리우드 히어로물과 견주어도 손색없는 배우들이 출연한다. 조인성은 안시성 성주 양만춘은 성민들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아까워하지 않는 리더 역을 맡았고
'안시성'을 통해 스크린에 데뷔하게 된 남주혁은 남주혁은 선배 조인성에 대해 "인성 좋기로 유명했지만, 정말 모든 분들을 잘 챙겨주시더라"고 치켜세웠다. 다른 배우들도 입을 모아 "추운 겨울에 덧버선을 주기도 했다"며 조인성의 인성을 칭찬했다.
'안시성'이 전쟁영화인만큼 액션 씬이 많았고, 이 때문에 특히 엄태구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연기에 몰두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문경에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무술 연습했다"고 전했다.
또 조인성은 액션신에 대해 "설현 씨가 승마를 3일 만에 배웠다"고 운을 띄웠다. 이에 설현은 "리듬이 중요하다고 하더라. 춤을 배웠던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잘 맞춰서 빨리 배운 편이었다"고 설명했다.
팀워크가 좋기로 유명한 '안시성' 배우들은 스크린보다 실물이 더 나은 배우로 만장일치 박병은을 꼽았다. 배우들은 "박병은이 평소 팀원들에게 자신의 사진을 많이 보낸다"고 폭로하며 폭소를 터뜨리기도 했다.
한편 정은채는 "몸 쓰는 걸 좋아해서 설현 씨가 맡은 역할이 탐이 났다"며 "전투에 참여 못한 게 아쉽다"고 이야기했다.
'안시성'은 9월 1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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