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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라이프' 이동욱이 돌직구 엔딩으로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지난 3일 방송된 JTBC 월화특별기획드라마 '라이프(Life)'(연출 홍종찬 임현욱, 극본 이수연, 제작 씨그널 엔터테인먼트그룹, AM 스튜디오)' 13회에서는 이동욱(예진우 역)이 국민건강보험심사평가위원회에 문성근(김태상 역)을 과잉진료로 민원 투고했다고 스스로 밝히는 장면이 그려지며,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그러나 태상이 원장인 오세화(문소리 분)의 부재를 들먹이며, 본인이 발의하겠다고 나서자 진우는 "자격이 안되십니다. 무기정직 처분. 김태상 부원장께선 발의하실 수 없었습니다"라고 그를 제지시켰다. 이에 화가 난 태상이 자신을 국민건강보험심사평가위원회에 민원 투고 한 사람이 진우라고 폭로하자, 진우는 태연하게 "제가 했습니다"라고 솔직하게 인정해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이동욱은 예측할 수 없는 전개 속에서 돌직구 엔딩을 선사하며, 마지막까지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그의 흔들림 없는 눈빛과 단호하고 냉철한 목소리는 긴장감을 고조시키며, 극의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그런가 하면 이동욱은 최유화(최서현 역)와 만나는 장면에서 호감을 가감없이 드러내며 온도차 매력을 발산했다. 그는 최유화를 향해 따뜻한 미소를 지어보기도 하고 친근하고 능청스럽게 말을 건네며, 대립할 때와는 상반된 극과 극 모습을 보여주었다. 남은 3회 동안 이동욱이 보여줄 캐릭터의 활약과 매력에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한편, 이동욱이 출연하는 JTBC 월화특별기획드라마 '라이프(Life)'는 오늘(4일, 화) 밤 11시에 14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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