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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부제 미모"…'춘향뎐→명당' 조승우, 시간 역행 외모+깊어진 내공

기사입력 2018-09-05 10:10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조승우가 데뷔작 '춘향뎐'(00, 임권택 감독) 이후 변함없는 방부제 외모를 과시하는 것은 물론 역학 3부작의 마지막 시리즈인 사극 영화 '명당'(박희곤 감독, 주피터필름 제작)으로 18년간 깊어진 연기 내공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춘향뎐'으로 데뷔한 조승우는 '클래식'(03, 곽재용 감독) '말아톤'(05, 정윤철 감독) '타짜'(14, 강형철 감독) '내부자들'(15, 우민호 감독) 등에서 변함없는 외모는 물론이고, 매 작품을 거듭할수록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으로 대중들의 사랑과 신뢰를 이끌어내며 명실상부 최고의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이처럼 18년 간 한결 같은 모습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조승우가 이번 '명당'에서 천재 지관 박재상 역을 맡아, 변함없는 외모와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일 예정이라 이목을 끈다.

'명당'에서 조승우는 극 중 타고난 장사꾼이자 절친한 친구 구용식(유재명)과 오랜만에 재회하는 13년 전 과거 장면을 특별한 분장 없이 연기하며 '춘향뎐' 못지 않은 미모를 보여줘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 조승우 역시 지난 '명당' 네이버 무비토크 현장에서 영화의 스틸을 보며 "'춘향뎐' 때 이몽룡과 비슷한 모습이 보이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며 좌중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처럼 시선을 사로잡는 동안 외모로 팬들은 물론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는 조승우는 18년 간 더욱 깊어진 연기 내공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한편, '명당'은 땅의 기운을 점쳐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천재지관 박재상과 왕이 될 수 있는 천하명당을 차지하려는 이들의 대립과 욕망을 그린 작품이다. 조승우, 지성, 김성균, 문채원, 유재명 그리고 백윤식이 가세했고 '퍼펙트 게임' '인사동 스캔들'을 연출한 박희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추석 연휴인 오는 19일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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