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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대한민국 가요계의 원조 '걸크러쉬', '룰라의 그녀'에서 지금은 6살 연하 '남편의 그녀'가 된 가수 채리나가 '영재발굴단'을 찾았다.
채리나의 춤에 대한 열정은 청소년때까지 이어졌고, 춤신춤왕으로 실력을 뽐내던 그녀는 드디어 가요계에 데뷔까지 하게 되었다고. 채리나는 자신의 끼를 알아보고 그룹 <룰라>의 멤버로 데뷔 시킨 사람은 바로 룰라의 이상민이었다고 밝혔다.
17살의 어린 나이에 제대로 된 오디션도 없이 데뷔하게 되었지만, 그녀의 실력은 그룹 <룰라>에 날개를 달게 했고, 채리나 영입 이후 <룰라>는 가요계의 독보적 혼성그룹으로 인기 고공행진을 했다. 그녀는 활동시절 하늘을 뚫었던 인기를 회상하며, 실제로 헬기를 타고 하늘을 누비며 행사를 다니기도 했다고 밝혔다.
한편, 채리나는 내년에는 룰라 데뷔 25주년을 맞아 콘서트 계획과 함께, '2세'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쌍둥이로 총 4명의 자녀를 낳고 싶다면서 '영재발굴단' 팬답게 출산과 육아에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 요즘도 건강한 출산을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관리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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