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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가중계' 한동근, 음주운전 거듭 사과 "죄송합니다"[종합]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8-09-07 21:51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가수 한동근이 음주운전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사과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한동근의 음주운전 적발 사건을 다뤘다.

이날 경찰 관계자는 "한동근이 지난 8월 30일 23시경, 관악구에서 예술의 전당으로 가는 남부순화로에서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통상적인 음주 단속 과정에서 적발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혈중 알코올 농도는 음주 취소 수치가 나왔다. 본인이 순순히 (음주운전) 시인을 했다"라고 밝혔다.

이날 '연예가중계' 측은 경찰조사를 받으러 향하는 한동근의 모습을 카메라에 포착했다. 모자와 티셔츠 바지까지 검은색으로 입고 차에서 내린 한동근은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 죄송합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영화 '명당'의 배우 지성, 조승우, 김성균, 이원근이 출연해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연예가중계'에서 리포터가 "호흡이 좋았던 배우는 누구냐"고 묻자 조승우는 지성과 유재명을, 지성은 조승우를 각각 지목했다.

지성은 조승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며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보셨느냐. 저도 예매가 시작되는 당일 기다렸다가 산다"고 말했다. 이에 조승우는 "제가 형(지성)한테 상 드려야겠다"며 고마워했다. 조승우는 "지성이 앉아 있는 모습만 봤다. 특히 종류별로 헤드폰이 많다. 귀에서 빼고 나면 바로 연기에 들어간다"고 설명해 지성의 집중력에 대해 칭찬으로 화답했다.



중견배우 박상원이 '베테랑' 코너에 출연해 '여명의 눈동자' 캐스팅 비화를 공개했다.

박상원은 "당시 제작진은 박상원 최재성 채시라를 라인업으로 뒀고, 제작진의 윗선분들. 간부급 관계자들은 너무 약하다며 이덕화 유인촌 라인을 주장했다"며 "이 이야기는 당시 신문에도 나서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제작진이 저에게 따로 '하고 싶다고 해라' '자신있다고 해라'라고 간부에게 말하기를 권했지만 그러겠다고 하고 결국 그러지 못했다"며 "그런데 저희가 캐스팅이 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인터뷰에 나섰던 이지혜는 "부드럽게 웃으시면서 말씀하시는데 잘난척으로 들린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박상원은 "고현정 씨가 결혼 전에 6 작품을 했는데 상대역으로 저와 제일 많이 했다"며 친한 여동생을 부르듯 '현정' '혜수'라고 불렀고, 25년지기 절친 박찬호는 인터뷰 영상으로 형님을 응원했다.

한편 이날은 KBS에서 새로 출격하는 '대화의 희열', '댄싱 하이', '볼빨간 당신' 예능 3편의 MC들이 출연해 홍보에 나섰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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