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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씨네타운' 지성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어 '아는와이프'에 대해 "정말 바보 같은 선택을 하고 그 바보 같은 일을 통해 가슴 앓이를 하고 자아성찰을 하는 드라마"라고 전했다. 그는 과거로 돌아가 아내를 바꾼다는 설정에 대해 "바보 같은 거다. 그런 상상을 해본 적도 없다. 미친 거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조승우에 대해 "정말 좋은 친구다"라며 "제가 나이가 좀 더 많기는 한데, 어떨 때는 형 같아 보이기도 하고 좋은 배우로 보이기도 한다. 사람이 너무 좋다보니 연기하면서도 신뢰를 가질 수 있었다. 또 그런 믿음과 신뢰가 있다보니깐 연기를 하면서도 좋은 호흡을 맞출 수 있었던 것 같다"고 극찬했다.
또 지성은 박희곤 감독에 대해 "감독님은 모든 스태프들이 감동 받을 정도로 디테일하고 아름다우시다. 연기가 절로 되게 모든 환경을 만들어 준다"고 칭찬했다.
특히 이날 지성은 아내 이보영을 향한 애정을 거리낌없이 표현해 부러움을 샀다.
그는 영화에서 '명당' 자리가 어디냐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몇열이 중요하지 않다. 저는 무조건 아내 옆에 앉는다"고 말했다.
지성은 둘째의 태명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13년 결혼한 이보영과 지성은 2015년 6월에 첫 딸을 출산했다. 그리고 이로부터 3년만인 지난 8월,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지성은 "둘째 태명은 '보아'이다. 보영 아기라는 뜻이다"라며 '딸 바보'의 면모를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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