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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랜선라이프' 한류 크리에이터 고퇴경이 출격했다.
고퇴경은 총 130만 구독자수를 자랑하며, 그 중 절반은 해외 팬인 이른바 '한류 크리에이터'다. 한류 뮤직비디오를 재창조하고 한류 드라마를 패러디하기 때문. 영상을 한 번만 보면 잊히지 않는다는 익숙한 배경 앞에서 일인 다역으로 여러 곡의 K-POP을 소화하는 모습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날 고퇴경은 영상 콘텐츠 제작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고퇴경은 모든 안무를 익히며 촬영, 출연, 편집까지 혼자 하는 것은 물론 그에 맞는 32벌의 '의상쇼'까지 선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퀄리티 높은 영상을 만들기 위해 옷값만 한달에 2~300만원 정도 지출한다고. 고퇴경의 영상 콘텐츠 제작 과정을 지켜보던 MC 종현은 "나보다도 더 뉴이스트 음악을 많이 듣는 것 같다"며 그 열정에 감탄했다.
'이중생활'도 공개됐다. 그의 실제 직업은 약학 연구원. 낮에는 약학 연구원으로 일하고 밤에는 댄스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며 전혀 다른 두 가지 직업을 병행하는 반전 넘치는 일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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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방계의 '거대한 귀염둥이' 크리에이터 소프는 업소용 대형 참치캔 요리에 도전했다.
소프는 보기만 해도 입이 떡 벌어지는 캔 참치로 우리에게 친숙한 '참치마요 빵'부터 참치 계란말이, 오코노미야키, 고추장 참치 냉 파스타 등 상상 초월 레시피를 선보였다. 소프는 친절하게 요리 방법과 스킬을 알려주며 섬세하고 화려한 요리 실력을 뽐내 감탄을 자아냈다.
MC 이영자는 완성된 요리를 보고 "이게 풍경화다. 주방에 모든 게 다 있다"며 감탄했다. MC 김숙은 이영자에게 "언니, 소프 옆집으로 이사가자"며 제안해 웃음을 더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