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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시선강탈 파격 분장과 예리한 눈썰미, 넘치는 예능감으로 토요일 밤에 웃음 범람을 일으켰다.
어제(29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 박나래는 영화 '아바타'의 나비족으로 변신, '나바타'로 파격적인 등장을 선보였다. 이는 지난 방송에서 내건 공약을 이행한 것. 문세윤, 키와 함께 '삼바타'가 된 그녀는 시작부터 안방극장에 강력한 웃음 바이러스를 살포했다. 카메라에 포착되기만 하면 입꼬리를 씰룩이게 만드는 강렬한 비주얼이 시종일관 웃음을 끊이지 않게 만들었다.
이번에도 게임 시작 전 음식 퍼레이드 영상이 펼쳐지자 그녀는 단 하나의 음식도 놓치지 않고 기억해 냈다. 여기에 "오늘의 콘셉트는 분할 화면이다"라며 편집 구도와 디테일한 설명까지 덧붙여 스튜디오에 탄성을 자아냈다. 결국 그녀의 예상대로 2라운드 음식에서 곱창구이가 등장, 스튜디오는 역시 '갓나래'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뿐만 아니라 문제를 맞추고 신이 난 나머지 통통 튀는 발재간을 부리며 주체할 수 없는 기쁨을 표현해 보는 이들을 박장대소하게 만드는 가하면 순간순간 터지는 멘트와 멤버들과의 맛깔스런 호흡으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처럼 박나래는 명불허전 예능감과 예상 밖의 능력으로 웃음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 예능계 여제다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
매주 시선 강탈 비주얼과 그칠 줄 모르는 개그력을 뽐내는 박나래의 놀라운 활약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40분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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