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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미스 마, 복수의 여신' 고성희가 눈물을 흘리며 윤해영에게 애원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에 은지 역시 자신의 머리핀을 향한 그들의 심상치 않은 시선을 느꼈고, 9년 전 발생한 장민서(이예원 분) 살인 사건의 진범과 머리핀 사이에 분명한 연결고리가 있음을 직감했다.
제작진은 "반환점을 돈 '미스 마'가 본격적인 2막에 돌입한다. 지금까지의 전개가 미스 마의 딸 살인 사건 목격자인 이정희를 만나기 위한 험난한 과정과 같았다면, 이정희가 감추고 있던 비밀들이 조금씩 드러나면서 극은 또 다른 국면을 맞이할 예정이다"라고 전하며 "저마다의 방식으로 진실에 다가서는 미스 마와 그녀를 둘러싼 서은지, 한태규(정웅인 분) 등 주변 인물들의 행보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미스 마, 복수의 여신'은 추리 소설의 여왕 애거서 크리스티의 작품 중 여성 탐정 '미스 마플'의 이야기만을 모아 국내 최초로 드라마화한 작품으로, 딸을 죽였다는 누명을 쓰고 절망에 빠져 있던 한 여자가 딸을 죽인 진범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뛰어난 추리력을 발휘, 주변인들의 사건까지 해결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인간 본성을 돌아보게 하는 휴머니즘 가득한 추리극이다.
'미스 마, 복수의 여신'은 오늘(3일) 밤 9시 5분 17~20회를 연속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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