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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김희선이 두 손에 수갑이 채워졌고, 김영광은 이경영과 자신의 아버지에 관한 비밀의 실마리를 잡았다.
기산은 장화사가 자신의 아들을 노리고 있다는 사실에 분노했다. 결국 장화사를 죽이라고 시키고, 모텔에서 링거를 맞고 있던 장화사는 의문의 남자가 가지고 온 주사를 맞고 경련을 일으켰다.
잠깐 외출했다가 졸도한 장화사를 발견한 감미란(김재화)는 기유진에게 연락하고 응급 처치를 받았다. 가려는 기유진은 자신이 어머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의 자료를 장화사가 갖고 있자 그녀를 안전한 곳으로 옮긴다. 옮긴 곳은 을지해이 집. 을지해이는 기유진의 행동에 어이없어 하지만 자초지종을 듣고 며칠간 묵도록 허락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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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유진은 그녀의 행동이 이상했지만, 착각일 뿐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다시 한번 과거 받았던 보석함을 뜯어보고 의문의 사진을 발견했다. 자신과 똑 닮은 어떤 남성이 있었고 그 사진 뒤에는 "내 사랑하는 아들 산이와"라는 할아버지의 글이 남겨져 있었다. 자신의 아버지가 기산이라고 확신할 수 밖에 없는 상황.
같은 시각 을지해이는 마대표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검거됐다. 오봉삼이 을지해이를 연행하고, 을지해이는 "내가 아니다"라고 울부짖었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나인룸'은 희대의 악녀 사형수 '장화사'와 운명이 바뀐 변호사 '을지해이', 그리고 운명의 열쇠를 쥔 남자 '기유진'의 인생리셋 복수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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