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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경찰4' 강경준X오대환, 독거노인에 울컥…"말동무 되겠다"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8-11-05 10:35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시골경찰4' 오대환, 강경준 순경이 독거노인 문안 순찰을 돌며 마을에 따스한 온기를 더했다.

오는 11월 5일(월)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시골경찰4' 5회에서는 오대환 순경과 강경준 순경이 몰아치는 폭우 속에서도 꿋꿋하게 야간 순찰 업무를 해내는 모습이 그려진다. 두 팀으로 나누어 강경준 순경은 도보 순찰을, 오대환 순경은 순찰차로 순찰을 돌며 독거노인 문안을 확인했다. 강경준 순경은 처음 나서는 문안 순찰에 함께 동행한 여성방범대원들에게 독거노인 분들이 식사는 거르시지 않는지, 몸이 불편하시지는 않는지 질문을 쏟아냈다.

마을에서 혼자 사는 101세 할머니 댁에 방문한 오대환. 눈이 안 보이는 데다 거동까지 불편한 할머니의 모습에 안타까움이 밀려온다. "필요하신 것 없냐 드시고 싶은 신 것 없냐"는 말에 "아무것도 없다 그저 고맙다"라는 말만 반복하는 할머니. 그런 할머니의 모습에 오대환은 뭉클함을 느낀다. 그는 "계속 와줘서 고맙다는 말씀만 반복하셨다. 우리가 있는 동안 할머니께 자주 찾아뵙고 말동무가 되어드려야 겠다 생각했다"며 시골 순경으로서의 책임감을 느꼈다. 오대환은 다른 순경들과 함께 자주 방문할 것을 다짐하며 하루의 업무를 마무리한다.

화창한 날씨와 함께 찾아온 다음날 아침, 한 폭의 그림 같은 하늘을 보며 네 순경은 출근길에 나선다. 강원도 정선의 자연을 만끽하기 위해 자전거 출근에 나선 신현준, 강경준 순경은 맑은 공기를 마시며 파출소로 향하는 중, 마을 내 열린 5일장을 지나게 된다. 시골경찰들은 시골 장터에서만 볼 수 있는 훈훈하고 정겨운 풍경을 보며 설렘 가득한 아침을 맞는다.

시골순경들의 정과 시골 마을의 정겨운 풍경을 만날 수 있는 MBC에브리원 '시골경찰4'는
오는 11월 5일(월)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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