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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의리 낭인' 유죠의 '극강 악역' 변신"
이와 관련 윤주만은 '황후의 품격'에서 황제가 친 각종 사고의 뒤처리를 담당하는 해결사이자 황제의 오른팔인 마필주 역으로 나선다. 극중 마필주는 황제 이혁(신성록)의 명령에 즉각 따르고, 돈이면 무슨 일이든 다 하는 비열한 인물. 전작 '미스터 션샤인'에서 낭인 구동매(유연석)의 오른팔 유죠 역으로 묵직한 의리남의 면모를 선보였던 윤주만이 그려낼 '극강 악역'은 어떤 모습일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더욱이 윤주만은 극중 냉혈한 마필주의 모습과는 달리, 현장에서는 코믹하고 재치 넘치는 유머감각으로 현장을 이끌면서 '황후의 품격'의 분위기 메이커 등극을 예고했다. 편안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윤주만으로 인해 상대배우와 스태프들 모두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 측은 "윤주만이 맡은 마필주 역은 황실 속 얽히고설킨 각양각색 사건들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게 된다. 극중 마필주의 극악무도함이 드러나면 드러날수록 몰입도가 높아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탄탄한 연기 공력을 바탕으로 '황후의 품격' 속 극강 반전의 서사를 이끌게 될 윤주만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새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은 '언니는 살아있다', '왔다! 장보리', '아내의 유혹' 등 독창적인 필력을 선보이는 김순옥 작가와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리턴' 주동민 PD가 처음으로 의기투합, 관심을 모으고 있다. SBS 새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은 '흉부외과' 후속으로 오는 11월 21일 수요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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