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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시간이 멈추는 그때' 준우(김현중 분)와 선아(안지현 분)의 애틋한 키스신이 그려졌다.
이후 준우를 지하방에 남기고 아지트로 돌아온 신은 명운(인교진 분)에게 시간능력자를 제대로 잡아오는 것은 물론이고 준우보다 그 옆에 있는 선아를 먼저 데려오라고 명령했고 그 대가로 팔찌를 주겠다며 대신 팔찌를 찾은 이후에 생기는 문제는 신경 쓰지 않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명운은 인섭에 의해 이들을 놓치고 말았으나 다시 추격해 또 다시 선아의 영혼을 거두려 했고 이번에는 인섭이 몸을 던져 명운을 제지했다. 그렇게 명운의 얼굴을 똑바로 마주한 인섭은 명운에게 "아버지"라는 말을 했고 그 말에 명운은 갑자기 떠오른 과거의 기억들과 마주하며 괴로워했다.
반면 인섭의 도움으로 도망친 준우는 선아에게 귀찮다는 말을 했고 선아가 그 말에 화를 내자 준우는 "나 때문에 당신이 위험하다"고 소리치며 선아를 걱정하는 마음을 내비쳤다. 날이 선 대화를 주고받았지만 곧 서로가 너무나 걱정되어 상처주는 말을 했다는 것을 알게 된 두 사람은 뜨겁게 키스하며 달달한 케미를 완성시켰다.
이처럼 9회에서는 준우와 선아, 인섭을 쫓는 신과 명운의 이야기가 그려졌으며 명운의 과거에 인섭이 있다는 사실과 장물아비와 신의 의문스러운 관계를 보여주는 등 다음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다.
한편, 준우와 선아, 명운과 인섭의 이야기로 다음회에 기대감을 더해가고 있는 '시간이 멈추는 그때'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저녁 11시 KBS W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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