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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하이라이트 용준형이 5년 만에 연기자로 컴백한 소감을 밝혔다.
용준형은 "5년 만이라는 게 나한테도 무거운 상황이었다. 내가 다시 작품을 하려고 마음 먹은 뒤 굉장히 많이 혼란스러웠다. 뭐를 더 해야겠다, 보여줘야겠다는 스스로의 압박감이 있었다. 나뿐만 아니라 감독님도 혼란을 함께하셨다. 감독님과 많은 대화를 나눴다. 내가 너무 많은 부담을 가져서 스스로를 힘들게 했던 것 같다. 많이 얘기하고 편하게 자연스럽게 하려고 했다. 그게 연기에 좋게 작용했을지 아닐지는 시청자분들이 판단하실 문제이지만, 나는 스스로 확신을 갖고 최선을 다해 이끌어갔다고 생각하고 있다. 부족한 모습 보이더라도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재미있게 촬영했다. 촬영을 거듭하며 새로운 내 모습을 찾게되는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좋은 시간이었다. 한번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커피야 부탁해'는 마법 커피를 마신 뒤 미녀가 되어 짝사랑을 이루려는 평범한 웹툰 보조 작가와 사랑 따윈 믿지 않는 훈남 웹툰 작가의 아슬아슬한 드라마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별순검3' '몬스타' 등을 연출한 박수철PD의 신작으로 용준형(하이라이트, 구 비스트) 김민영 채서진 이태리 길은혜 류혜린 한제후 맹세창 김늘메 등이 출연한다. 작품은 1일 오후 7시 4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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