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배우 이종석이 호평과 의미를 모두 잡은 '사의 찬미'를 통해 대체불가 연기자로서의 현명한 행보를 인정받았다. 노개런티 출연을 자처, 정상급 배우로서의 책임감을 다하며 귀감을 산데다 첫 시대극 속에서 깊이 있는 연기력을 다시금 입증하며 똑똑한 필모그래피까지 이어가게 됐다.
앞선 다수의 작품을 통해 장르의 경계 없는 연기력을 인정받은 만큼, 시대극 속에서도 그의 캐릭터 소화력은 보는 이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많은 대사와 터뜨리는 감정 표현 없이도 시대에 고뇌하고 사랑에 아파하는 김우진의 감정을 섬세하고 내밀하게 표현해내며 '믿고 보는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했다.
특히, 연기력과 스타성을 겸비한 이종석의 노개런티 출연은 단막극 활성화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이끌어내며 '사의 찬미'의 의미를 배가시켰다. 데뷔 초 '하이킥 시리즈'를 통해 하이틴 스타로 떠오른 뒤 여러 러브콜을 뒤로하고 드라마 스페셜 '내가 가장 예뻤을 때'에 출연하기도 했던 그는 시청률과 무관하게 소재와 전개의 다양성을 시도하는 단막극에 대해 꾸준히 관심을 가져왔다. 잠재력을 가진 새로운 제작진과 배우를 발굴하기 위해서 단막극이 활성화되어야 한다는 점에 공감했기 때문.
그리고 전작 '당신이 잠든 사이에'를 함께하며 신뢰를 쌓은 박수진 감독과 공통 관심사로 의기투합했고, 이종석의 캐스팅으로 첫 삽을 뜬 '사의 찬미'는 본격적으로 제작될 수 있었다.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실화를 소재로 한 만큼, 한류스타로서 부담감이 작용했을 법 하지만 이종석은 '사의 찬미'의 긍정적 방향성에 출연을 감행하며 많은 이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방송 직 후 그는 SNS를 통해 "SBS는 단막극을 많이 만들어 주세요"라는 바람을 전하며 대중의 지지를 더했다.
이 같은 이종석의 의미 있는 행보는 그의 차기작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어지고 있다. 그는 내년 1월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극본 정현정, 연출 이정효)를 통해 데뷔 10년 만에 첫 로맨틱 코미디물로 대중 앞에 선다. 복합 장르물을 통해 다소 판타지적 캐릭터와 감정선 깊은 서사를 연기했던 그는 이번 작품에서는 보다 현실감 있는 '연하남'의 설레는 매력을 드러내며 대한민국 여심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한편, 이종석은 '로맨스는 별책부록' 촬영에 한창이다.
anjee85@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남북교류 특별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