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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올리브 드라마 '은주의 방' 박지현이 심각해진 까닭은 과연 무엇일까.
스틸에서 매사 당당하고 여유 넘쳤던 박지현의 평소 모습을 찾아볼 수가 없다. 대신 어딘지 모르게 위태로워 보이는 연약함만을 풍기고 있다. 먼저 단단히 굳은 표정과 흐트러짐 없는 자세로 휴대폰만 응시하는 박지현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감정의 미동조차 느껴지지 않을 만큼 차가워 보이는 그에게 과연 어떤 시련이 덮쳐왔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또 다른 스틸 속에서는 박지현의 다채로운 감정 스펙트럼을 두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금방이라도 눈물이 떨어질 것 같은 촉촉한 눈망울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박지현. 그의 눈빛은 냉철함 속에 깃든 처연함부터 깊은 강단까지 표현하고 있기도. 매 순간 꽃길은 아니었지만, 순조롭게 꿈결같은 미래를 그려나가고 있던 박지현에게 과연 무슨 일이 생겼을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박지현의 하드캐리가 기대되는 올리브 드라마 '은주의 방' 11회는 오늘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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