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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JTBC 'SKY 캐슬' 측이 스포 논란에 이어 17회 대본 유출 논란까지 겹치자 시청자들에게 머리 숙여 사과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본의 관리와 보안에 책임을 지고 있는 제작진으로서 시청자분들께 대단히 죄송한 마음"이라고 사과하며 "유출대본이라는 소문을 파악중이고 정황이 밝혀지면 강력하게 책임을 묻겠다"고 강경대응을 시사했다.
앞서 지난주에는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스카이 캐슬 스포'가 나돌았다. 지난 11일 방송한 'SKY 캐슬' 15회에서 혜나(김보라 분) 사망설과 우주(찬희 분) 체포설이 맞아 떨어지자 스포가 주목 받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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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회를 거듭할수록 드라마틱한 시청률 상승세를 유발하는 마성의 드라마 '스카이 캐슬'은 최근 김혜나(김보라)의 추락 사망 사건으로 우주(찬희)가 용의자로 체포 조사받는 모습이 그려져 결말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이하 'SKY 캐슬' 측 입장 전문>
'SKY 캐슬' 제작진은 내용 유출을 대비해, 제작스케줄을 공유하는 카페를 두 차례 재개설했고, 스케줄표에도 씬넘버 외에는 촬영 내용을 명시하지 않고 있습니다. 대본 역시 일부 배우를 제외하고는 파일이 아닌 책대본으로 배부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장에서도 보안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본의 관리와 보안에 책임을 지고 있는 제작진으로서 시청자분들께 대단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유출대본이라는 소문을 파악중이고 정황이 밝혀지면 강력하게 책임을 묻겠습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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