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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1일을 기점으로 본격 시작된 2019년 설날 연휴. 무려 엿새간 이어지는 민족 대명절 설 연휴 관객을 사로잡을 스크린 주인공은 누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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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들의 치킨집 위장 창업이라는 참신하고 기발한 소재와 이병헌 감독 특유의 말맛이 살아있는 '극한직업'. 여기에 '충무로 희극지왕' 류승룡을 주축으로 배우들의 신선한 코믹 케미스트리까지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이미 흥행 탄력을 받아 2주 차 흥행 정상을 꿰차고 있다. 구르고, 매달리고, 추격하고, 목숨까지 걸면서 고군분투하는 캐릭터들의 배꼽 잡는 코미디와 허를 찌르는 상황 등 코미디의 진수를 펼쳐낸 '극한직업'은 3일 차 100만, 4일 차 200만, 5일 차 300만, 8일 차 400만 돌파에 이어 설 연휴 500만, 600만, 나아가 700만 돌파까지 겨냥하며 흥행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명절에는 코미디'라는 공식을 오랜만에 입증하며 설 극장 굳히기에 나설 '극한직업'의 활약이, 신작들의 공세 속 어떤 저력을 과시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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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 '타이타닉' '아바타'까지, 매 작품 혁신적인 스토리와 영화적 시도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거장 제임스 카메론이 제작한 새로운 꿈의 프로젝트 '알리타'는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새로운 비주얼을 자랑, 경이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최첨단 기술력으로 무장해 설날 당일 무대에 오른다. 영화계 CGI 기술의 선구자 웨타 디지털과 제작진의 오랜 노하우가 담긴 '알리타'는 이전에 본 적 없는 비주얼과 사이보그 캐릭터들로 구성, 스펙터클한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혁신적인 액션 블록버스터로 출사표를 던진 '알리타'도 올해 설 극장 '극한직업'의 흥행세를 위협할 강력한 경쟁작으로 떠올랐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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