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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아이템'(극본 정이도, 연출 김성욱)이 오는 2월 11일 베일을 벗는다. 2019년 최대 기대작이라 손꼽히는 '아이템'을 MBC가 자신 있게 선보일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이템'은 꼴통 검사 강곤(주지훈)과 프로파일러 신소영(진세연)이 특별한 초능력을 가진 '아이템'을 차지하려는 인간들의 욕망 속에 숨겨진 음모와 비밀을 파헤치는 판타지 블록버스터다. 아직 방송 전인데도, 공개된 티저 영상들이 각각 조회수 20만뷰를 넘어서는 등 안방극장의 기대감을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다. 그렇다면 예비시청자들이 이토록 첫 방송을 기다리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지 '아이템'의 기대 포인트를 살펴봤다.
평범한 물건이지만 특별한 힘을 가진 '아이템'이라는 소재 역시 시청자들이 첫 방송을 손꼽아 기다리는 이유다. 카카오페이지에서 인기리에 연재중인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드라마 '구해줘'를 통해 남다른 소재와 전개를 보여준 정이도 작가가 집필을 맡아 어떻게 재구성될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 배우들 역시 '아이템'에 출연을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 "참신한 소재가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입을 모아, 신선한 소재가 창출해낼 이야기에 더욱 기대가 높아진다.
마지막으로 MBC 자체 제작 드라마 '아이템'은 역대급 스케일과 새로운 시도의 결정판이라는 점이다. "판타지 블록버스터라는 새로운 장르는 신선한 드라마에 목마른 시청자들의 기대를 충족시켜 줄 것이며, 무엇보다도 큰 스케일 안에서 모두가 공감할만한 스토리, 그리고 인물들의 세세한 감정을 놓치지 않을 것"이라는 게 제작진의 전언. 판타지 블록버스터라는 새로운 장르와 '아이템'이라는 새로운 소재가 MBC를 만나 어떻게 탄생할지 더욱 궁금해진다.
신선한 소재와 스토리, 그리고 연기파 배우들의 완벽한 조합까지. 날로 기대를 높이고 있는 '아이템'은 드라마 '구해줘'를 통해 사이비 종교를 소재로 현실적이면서도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그려내며 차기작을 기대케 한 정이도 작가가 집필을, '굿바이 미스터 블랙' 공동 연출, 단막극 '하우스, 메이트'를 통해 강렬함과 섬세함을 동시에 가진 뛰어난 연출을 선보인 김성욱 PD가 연출을 맡았다.
'나쁜 형사' 후속으로 2월 11일(월) 밤 10시 첫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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