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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박원순-이연복-김준호, 새해덕담→깨알 신경전…'꿀잼스멜'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9-02-01 10:02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설 연휴 속이 뻥 뚫리는 사이다를 선사할 '당나귀 귀' 촬영현장이 첫 공개됐다.

2019 설 특집으로 방송되는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연출 이창수) 제작진이 1일 대한민국 '셀럽 보스' 박원순, 이연복, 김준호와 '대나무숲' MC 3인방 김수미-김숙-양세형이 함께 자리한 촬영 스틸컷을 공개했다.

'당나귀 귀'는 자신을 꽤 좋은 상사라고 굳게 믿고 있는 '셀럽' 보스들과 '미생' 직원들의 극과 극 동상이몽을 통해서 일터에서 받았던 스트레스를 화끈하게 날려줄 유쾌 상쾌 통쾌한 역지사지X자아성찰 예능프로그램.

이와 관련 강렬한 레드 배경으로 시선을 집중시키는 사진 속에는 손을 들고 진실만을 말할 것을 진지하게 선서하는 보스들과 갑(甲)버튼 위에 손을 모으고 공감과 비공감 일침을 날릴 준비를 하고 있는 3MC들의 비장한 표정이 눈길을 끈다.

특히 예능에 익숙치 않은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연복 쉐프가 장난기 가득한 미소를 띤 양세형과 입술을 굳게 다물고 의지를 다지는 김숙, 거침없는 김수미를 감당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26일 KBS에서 진행된 '당나귀 귀' 첫 촬영은 설 명절을 앞두고 서로의 근황을 묻고 덕담을 나누는 등 훈훈하고 화기애애한 스타트를 끊었다. 무엇보다 요리뿐만 아니라 예능내공까지 겸비한 이연복 쉐프와 김준호의 ?慨 없는 폭풍 애드립 덕분에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는 후문.

이후 각자의 애로사항에 공감하며 동병상련으로 대동단결했던 보스 대표들은 영상을 보던 중 "저건 너무 심한 것 아니냐"며 상대방 직원에 빙의돼 서로에게 디스를 날리는 등 양보없는 난타전으로 이어졌다고 한다.

무엇보다 '깐족보스' 양세형의 집중 포화를 받았던 김준호는 억울한 표정으로 "너 몇기야?"라고 폭발해 잠시 '갑분싸'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지만, 양세형은 언제 그랬냐는 듯 곧바로 반격을 가해 개그맨 선후배 간의 톰과 제리같은 티격태격 케미로 재미를 더해줄 예정이다.


직원도 모르는 보스의 속사정, 보스가 몰랐던 직원의 사생활의 역지사지 공감 토크가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2019 설 특집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설 당일인 2월 5일(화) 저녁 6시 40분과 6일(수) 저녁 6시 2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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