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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안무가 황상훈이 17일 MBC 표준FM '아이돌 라디오'에서 오디션 프로그램 '언더나인틴' 등을 통해 퍼포먼스 디렉터로 활동한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2002년 그룹 블랙비트로 데뷔한 황상훈은 이후 SM엔터테인먼트에서 소속 가수들의 안무를 짜왔다. 최근 공연 연출까지 활동 영역을 넓힌 황상훈은 "모든 가수들이 공연을 포함해 (다방면에서) 공동 작업을 해야 한다. 지금 시점에서는 어느 누구도 혼자서만 작업하기 힘들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걸) 다 아는데 저도, 아티스트도 어느 순간 잊어버릴 때가 있다. '못 참겠다' 싶은 순간이 왔을 때, 그 생각만 하면 된다. 그러면 풀리는 일이 많다"고 짚었다.
끝으로 황상훈은 아이돌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 오랜 아이돌 생활을 바탕으로 "한순간만을 위해 가는데 과정이 너무 힘든 것"이라고 진솔히 답했다.
MBC 라디오의 아이돌 전문 프로그램인 '아이돌 라디오'는 밤 12시 5분~1시(주말 및 공휴일 밤 12시~1시) MBC 표준 FM(서울·경기 95.9MHz), MBC 라디오 어플리케이션 mini에서 방송된다. 평일 밤 9시~10시엔 네이버 브이 라이브(V앱)에서 방송 전 보이는 라디오로 만나볼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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