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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클럽 '버닝썬'사태가 '게이트'로 번질 가능성이 커졌다.
팩트1=승리와 '린사모'는 지인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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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사모가 버닝썬에 직접 투자한 인물이라는 것은 확인되지 않았다. 버닝썬의 등기부등본을 확인해봐도 여성 추정 인물은 없다. 린사모가 직접 지분을 투자하지 않았다는 말이다.
버닝썬에 지분 20%를 가지고 있다고 밝힌 유리홀딩스 역시 린사모로 의심되는 인물이 법인에 포함돼 있지는 않다. 하지만 대리인을 내세웠을 가능성까지 사라진 것은 아니다.
팩트3=승리 마약 검사는 '음성', 그 다음은?
그럼 왜 린사모일까. 버닝썬은 마약, 뇌물, 성폭행, 성접대, 경찰 유착, 정재계 커넥션 등 '범죄 종합세트'로 도마에 올라 있다.
승리는 경찰 조사에서 마약 투여와 관련해 집중 조사를 받았다. 하지만 비켜갈 가능성이 높다. 1차 마약 투여 혐의 조사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 승리 측 변호인은 28일 "모발에서는 2~3년 전 기록까지 나오기 때문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넘겨졌으니 1~2주 뒤 결과가 나올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하지만 한 법조 관계자는 "이 조사에서도 양성 판정이 나올 가능성은 거의 없다. 바보도 아니고 유명인인데 마약 검사에 검출되는 마약을 하는 이는 별로 없다. 자진출두를 했다는 것은 어느 정도 자신감의 표현"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승리가 '범죄의 온상'으로 추락한 버닝썬을 실질적으로 운영했다면 얘기는 또 달라진다. 그 키를 린사모가 쥐고 있다. 베일에 쌓인 린사모의 정체는 무엇일까.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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