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캡틴마블'(애너 보든·라이언 플렉 감독)이 12일 13만7977명을 동원해 압도적인 차이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6일 개봉 이후 7일째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누적관객수는 334만4581명이다.
2019년 첫 번째 MCU이자 마블의 첫 번째 여성 히어로 솔로무비 '캡틴마블'은 '캡틴 마블'을 과거의 기억을 잃은 채 크리족의 전사로 살아가던 비어스가(브리 라슨) 우연히 지구에 불시착하게 된 후, 쉴드 요원 닉퓨리(사무엘 L. 잭슨)을 만나 벌어지는 일을 담은 블록버스터다. 브리 라슨, 사무엘 L 잭슨, 벤 멘델슨, 주드 로, 디몬 하운수 등이 출연한다.
2위는 1만3016명을 모은 '항거: 유관순 이야기'(조민호 감독)이다. 지난 달 27일 개봉 이후 지금까지 106만8341명을 동원했다. 3위와 4위는 1만1755명과 '극한직업'(이병헌 감독)과 1만601명을 모은 '증인'(이한 감독)이 차지했다. '극한직업'의 누적관객수는 1620만1264명이고 '증인'은 247만8596명이다. 9974명을 모은 '사바하'는 5위를 차지했으며 지금까지 총 236만1120명을 동원했다.